신사 불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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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마데라(水間寺) 란?
미즈마데라는 오사카 부 가이즈카(貝塚) 시에 있는 오랜 역사를 가진 절입니다. 본 기사에서는, 미즈마데라의 역사와 교통편뿐만 아니라, 「센본모찌츠키(千本餅つき)」나 「세쓰분(節分) 법회」등의 행사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미즈마데라는 액제 관음(厄除観音)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역사가 오래된 절입니다. 나라 시대의 승려인 교키(行基)가 창건한 절로, 신서국령장 제4번 표소(新西国霊場第四番札所)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본당은 1585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병화로 한번 소실되었다가, 1811년에 재건되었습니다.
본존은 '액막이 관음님'으로 신앙을 모으고 있습니다. 매년 1월에 행해지는 '센본모찌츠키'는 이 관음님의 출현을 축하하는 축제로 교키가 선도한 십육 동자와 함께 나무 막대기로 떡을 찧어 공양한 모습을 현재에 전하고 있습니다.
미즈마데라의 창건에는 관세음보살에 얽힌 '강림의 폭포' 전설이 있습니다. 쇼무(聖武) 천황이 병에 걸렸을 때, 「나라의 수도보다 서남쪽에 관세음보살이 출현하신다. 이 관세음의 존상을 도읍에 모시고 신앙하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쇼무 천황은 당시 서민들의 가장 신뢰를 받았던 교키에게 불상을 찾아달라고 의뢰했습니다. 이 부처님을 찾아 나라(奈良)를 떠난 행기가 서남쪽으로 나아가 도착한 곳이 바로 미즈마데라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물이 흐르는 거암이 있었고, 백발의 노인이 몸의 불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를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교키에게 불상을 건네자 노인은 용이 되어 승천하였다고 절의 유래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키에게 건네진 것은 1촌8분(약 6cm)의 성관세음보살. 교키가 천황에게 불상을 바치자 천황의 병은 훌륭하게 나았습니다. 그래서 쇼무 천황은 이 불상을 현지에 모시라고 칙명을 내려 교키가 절을 건립했습니다. 이후 미즈마데라가 액막이 관음으로 널리 믿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센본모찌츠키】
「센본모찌츠키」는 「정월 법회」(1월 1~3일)의 행사로서 예년 1월 2일과 3일에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관세음보살을 찾고 있던 행기가 선도한 십육 동자와 함께 노래에 맞춰 나무 막대기로 떡을 찧어 본존을 모신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절분 법회】
「절분 법회」는 매년 2월 2~4일까지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주지스님의 법화 후에 액막이·초복 개운을 기원하며 「경품이 포함 이생전(利生銭)이 들어간 떡·후쿠마메(福豆:입춘 전날에 뿌리는 볶은 콩) 뿌리기」가 행해집니다. 떡 뿌리기(餅まき)·콩 뿌리기(豆まき) 전에는 연예(演芸)를 즐길 수 있는 등 매년 성대하게 행해지고 있습니다.
【구 초오 법회(旧初午法会)】
「구 초오 법회」는 초오일과 전후를 포함한 3일간에 진행되는 행사로 미즈마데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음력에 맞추어 개최되고 있습니다. '정월 법회', '절분 법회'와 함께 미즈마데라 3대 행사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액년인 분들에게는 특히 효험이 있다고 하여 매년 많은 분들이 기도를 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음력 초오날에는 기도를 하신 분에게 '이생전 떡'이 수여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미즈마데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액막이뿐만 아니라 결연 등의 효험이 있다고 알려진 미즈마데라에서는 계절마다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휴가는 미즈마데라에 참배하여 역사와 문화를 접해 보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