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몬 시장은 오사카 시 주오 구의 닛폰바시에 있는 상점가입니다. 약 580미터의 상점가에 100개 이상의 점포가 줄지어 있습니다.

'오사카의 부엌'이라고 불리며 전국에서 엄선된 신선한 식재료가 모여 있는 것은 구로몬 시장만의 특징. 현지인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구로몬 시장의 역사는 오래되어 에도 시대 후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사카의 음식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장소로서 맥맥히 이어져 왔습니다.

시대를 느끼게 하는 건물과 장식들이 복고풍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구로몬 시장의 볼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전문 요리사들이 들여올 정도로 구로몬 시장에는 신선한 제철 생선과 해산물, 과일 등이 풍부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구로몬 시장. 색다른 회 등 구로몬 시장만의 먹거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식점이 즐비한 구로몬 시장이지만, 그중에서도 전통적인 초밥집과 이자카야가 갖추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켜온 전통적인 맛에 입맛을 다시며 현지인들과 교류를 즐기는 것도 구로몬 시장의 묘미입니다.

구로몬 시장에서는 현지 과자와 별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본식 디저트와 말차 디저트가 충실하기 때문에, 선물 선택에 있어 곤란하지 않습니다.

구로몬 시장에서는 연중행사가 다수 개최되고 있습니다. '스탬프 포인트', '원코인 시장'과 같은 이벤트를 비롯해 계절 축제 시기는 특히 붐빕니다.

이어서 구로몬 시장 주변의 관광명소를 알아보겠습니다.

글리코 사인과 거대한 게 간판으로 유명한 '도톤보리'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번화가입니다. 맛집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가게가 즐비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신사이바시 상가'는 나가호리도리(長堀通) 남쪽에서 소에몬초도리(宗右衛門町通)까지 약 580m 이어지는 상가입니다. 명품 매장이 즐비하고 현지 음식점과 카페도 즐비합니다.

도톤보리와 함께 산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사카의 상징 '오사카성'. 지상 55m의 천수각은 곳곳에 황금 장식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성내에 있는 전시로 오사카의 역사를 배우거나 주변 공원에서 벚꽃과 단풍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로몬 시장을 즐길 때의 매너와 주의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구로몬 시장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걸으면서 사용하지 맙시다. 부상이나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쓰레기통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매너를 지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쓰레기 버리는 것은 엄금입니다.

무료 휴게공간과 화장실을 완비한 '구로몬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으니 걷기 힘들다면 이용해 보세요.

난카이 본선·고야 선 「난바」 역에서 도보로 약 8분

각 노선에서 환승도 쉽고 주변 관광지에도 접근하기 좋은 위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구로몬 시장의 볼거리와 접근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구할 수 있고,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거닐 수 있는 것이 구로몬 시장의 매력입니다. 매너를 지켜 맛의 고장 오사카의 미식가를 마음껏 맛보세요.